지극히 평범한 직장인 69

[생애 첫 내집마련] 6-5. 인테리어 공사 완료

드.디.어. 3주간의 인테리어 공사가 끝났다. 와 - 그 못생긴, 촌스러운 집이 이렇게 바뀌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다만, 숨은 부분에서 군데군데 하자가 발견되어 담당자께서 아직 보수를 받고 있긴 하다.) 공사도 마음에 들지만, 담당자를 진짜 너무 잘 만났기 때문에 무탈히 공사를 마친 것 같다. 일정상으로는 2월 25일에 공사가 끝났고 2월 26일 토요일에 바로 미리 주문했던 가전이 들어왔다. 그리고 필요한 물건들을 조금 사서 채워 넣었더니 현재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거실 거실은 특히나 시간에 따라 빛에 따라 모습이 다른 것이 너무 예쁜 것 같다. 주방 너무나 애정하는 아일랜드 식탁 ♥ 안방 아일랜드 식탁만큼이나 애정하는 나의 안방... 아니, 더 정확히는 바이올렛 벽지와 화이트 벽지의 경계에서 ..

안녕 테리야

테리가 떠났다. 이 슬픔을 감히 글자로 옮겨 담을 수 있을까. 아니... 5% 아니 0.5% 도 담지 못할거다. 최근들어 테리가 부쩍 호흡이 가빠지고 숨 쉬는 것을 힘들어 했다. 정말로 "최근들어 부쩍"이였다. 분명 8일 전 낮에 산책할 때만 해도 나를 앞질러 뛰어갈 정도였으니까 작년부터 늘 이렇게 말했다. "테리 심장약 먹고부터 회춘했다"고. 이건 .. 정말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이야. 비록 컨디션이 좋진 않았지만 오늘 낮에도 평소와 같이 너와 가벼운 산책을 했고 꼬옥 안고서 컴퓨터도 했고 그렇게 품에 끼고 있었는데 바로 저녁에 이렇게 너가 가버리는 일은 .. 순식간이였다. 아니 사실 아주 조금은 때가 왔음을 짐작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도 기우일 뿐, 정말 이렇게 영영 떠나버릴 줄은 몰랐다...

[생애 첫 내집마련] 6-4. 인테리어 공사 10일차, 시트/벽지 작업 완료

기존에 월넛으로 덕지덕지 도배된 집에서 철거와 목공 작업을 마쳤을 때 까지만 해도 내 집이 아주 변했다는 느낌은 잘 없었다. 그런데 시트지를 붙이고 특히 벽지를 다 바르고 나니까 그 칙칙했던 옛날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완전 새로운 집으로 재탄생했다. 거실 작업 후) 거실에서 보이던 그 많던 월넛.... 이젠 전부 사라졌다. 물론 아직 베란다 샷시와 현관, 작은방 붙박이장에 남아있긴 하지만 이렇게 새하얘진 거실을 보니 같은 집이 맞나 싶다. 와, 이게 인테리어(돈)의 힘인가 작업 전) 주방 작업 후) 주방 싱크대가 들어올 자리의 모습이다. 다음주에 싱크대와 아일랜드 식탁이 들어오고 지금은 한샘 키친판넬만 붙어있다. 한샘에서 키친판넬 엄청 팔던데 관리가 수월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질감이 매트하여 부드럽고 ..

[생애 첫 내집마련] 6-3. 인테리어 공사 5일차, 목공/전기 완료

인테리어 공사 5일차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공사 4, 5일차에 목공, 5일차에 전기 공사가 하루 진행되었다. 철거 후 콘크리트가 숭숭 드러나는 부분과 반대로 철거하지 않은 부분을 가리기 위해 석고보드를 대주었다. 그리고 매립등 설치와 콘센트 구멍내기, 인덕선 전용배선 증설 등의 전기공사를 진행했다. https://jolly-sally.tistory.com/106 인테리어 공사 2일차, 철거 완료 2월 7일 월요일을 시작으로 3주동안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됐다. 첫날, 둘째날은 철거 일정으로 이틀동안 철거가 필요한 곳은 시원하게 뜯겨나갔다. 공사 중에도 얼마든지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jolly-sally.tistory.com https://jolly-sally.tistory.com/96..

[생애 첫 내집마련] 6-2. 인테리어 공사 2일차, 철거 완료

2월 7일 월요일을 시작으로 3주동안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됐다. 첫날, 둘째날은 철거 일정으로 이틀동안 철거가 필요한 곳은 시원하게 뜯겨나갔다. 공사 중에도 얼마든지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건 미리 알고 있었지만... 공사 첫날부터 추가비용이 38만원 발생했다. 다행히(?) 합당하고 납득 가능한 사유였음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조금 난다. ㅎ 2월 7일 오전 10시 13년 된 합판들과 싱크대가 작살나는 중.... 2월 8일 오후 4시 벽과 마루가 철거된 모습

[로스트아크] [속보] 웨이, 니나브와 극적 화해 (feat. 세구빛 18각 오너)

※ 최근 니나브 서버 [웨이] 방문 기록 2021년 9월 25일 23:30 (웨이가 뭔지 몰랐음1) 10월 8일 8:35 (웨이가 뭔지 몰랐음2) 10월 29일 5:30 (웨이가 뭔지 몰랐음3) 11월 23일 16:30 11월 30일 17:30 2022년 1월 17일 19:30 1월 18일 20:30 1월 22일 8:30 (자느라 못먹음) 1월 25일 19:30 1월 30일 1:30 2월 1일 11:30 2월 7일 16:30 2022.01.30 새벽 1월에만 새해 선물처럼 [웨이]가 5번이나 와주셨다. 오늘 방금 아까 떠상으로 뜬 웨이를 먹고 4각 찍었다. 그리고 창고에 고이 모셔두었던 전선팩 7장 중 6장을 까서 세구빛 18각을 만들었다. 웨이 4각이 아니었다면 전선팩 7장을 쓰고도 2장의 세구빛 카드..

[생애 첫 내집마련] 6-1. 인테리어 준비 ~ 계약 ~ 공사착수까지

내가 들어갈 아파트는 13년 된 아파트라서 세월의 흔적이 꽤 남아 있었다. 마음같아서는 고민없이 올 수리를 하고 싶지만 이미 끌어모을대로 끌어모아서 산 집이기 때문에 자금은 여유롭지 못했다. 인테리어... 처음에 정말 막막했다. (물론 지금도 고민이 한가득다.) 집을 처음 알아보던 순간만큼 인테리어 역시 '이제 이거 어떻게 해야하지...' 싶다. 집을 알아보기 위해 난생 처음 부동산에 문자를 보냈을 때처럼 인테리어 업체에 처음으로 상담연락을 하는게 너무 떨리고 부담스러웠다. 1. 인테리어 기초지식 공부하기 인테리어 업체에 연락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유튜브에서 인테리어 관련 영상을 보거나 관련 서적을 찾아보고 네이버 카페 몇군데 가입하여 지식을 습득하고 정보를 수집했다. 유튜브 영상 보면서 나는 몰딩이랑..

[로스트아크] 수호룬을 위한 험난한 여정... 섬마50개, 오페별7개, 우갈섬 보상 중 뭐가 더 빠를까?

+++ 험난한 여정의 결과 드디어 필드보스 에서 오페별이 나왔다. (2022/1/11 획득) 그리고 로웬대륙이 나오면서 로웬대륙 필드보스가 오페별을 드랍하는데, 여기서 운좋게 정말 빨리 별을 먹었다. (2022/1/18 획득) 2022년 1월 24일 기준, 현재 수집 현황은 섬의 마음 34개, 오르페우스의 별 7개이고 우거진 갈대 숲은 미구현이 맞다. 드디어 아르카나에게 을 선사해주었고 ! 역시나 기대했던 것처럼 눈에 띄는 딜상승!!!!! 은 개뿔 여전히 똥캐임 ㅋㅋ 애증이다 증말ㅋㅋ 그와중에 혼돈의 사선 ㅅ발것은 아직도 안주는 중 ㅋㅋ ------------------------ 아르카나 루인스킬 3개와 바리게이트 각인을 채용하기 있기 때문에 수호룬 3개가 필요하다. 그런데 지금 가진 수호룬은 2개 뿐..

[로스트아크] 아르카나 스킬 팁 & 설명에는 나와있지 않은 정보

1. 아르카나의 메인 딜링기인 루인스킬은 기본 데미지 와 루인 데미지로 나뉜다. 루인기 11, 12렙 찍어도 루인데미지는 오르지 않으며, 전투레벨 55, 60렙 되면 자동으로 오른다. 기본데미지는 매우 처참하기 때문에 루인스킬에 11, 12렙 찍을 필요가 없다. 2. 루인기에 있는 헤드어택 / 백어택은 루인기 딜증에 적용이 안 된다. (타대 각인을 가는 이유) 3. 포카드 지연충격 트포, 세렌 강화된 일격 트포는 루인기 딜증이 안 된다. 4. 이보크 마나중독 트포의 중독틱뎀은 보석피증이 적용 안 된다. 5. 루인 스킬의 무력화는 스택이 있으면 수치가 증가하는데 이 때 증가량이 1스택이든 4스택이든 동일하다. 따라서 무력화 때 굳이 4스택 만들 필요가 없다. [출처] https://m-page.onst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