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월넛으로 덕지덕지 도배된 집에서 철거와 목공 작업을 마쳤을 때 까지만 해도 내 집이 아주 변했다는 느낌은 잘 없었다.
그런데 시트지를 붙이고 특히 벽지를 다 바르고 나니까 그 칙칙했던 옛날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완전 새로운 집으로 재탄생했다.
거실
작업 후)
거실에서 보이던 그 많던 월넛.... 이젠 전부 사라졌다.
물론 아직 베란다 샷시와 현관, 작은방 붙박이장에 남아있긴 하지만 이렇게 새하얘진 거실을 보니 같은 집이 맞나 싶다.
와, 이게 인테리어(돈)의 힘인가
작업 전)
주방
작업 후)
주방 싱크대가 들어올 자리의 모습이다. 다음주에 싱크대와 아일랜드 식탁이 들어오고 지금은 한샘 키친판넬만 붙어있다.
한샘에서 키친판넬 엄청 팔던데 관리가 수월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질감이 매트하여 부드럽고 모양도 마음에 든다.
작업 전)
안방
작업 후)
내 하루의 시작과 끝을 담당할 안방에는 다른 공간처럼 화이트가 아닌, 내가 좋아하는 색깔을 넣어주고 싶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연보라색! 그래서 아이폰 퍼플 모델도 출시하자마자 사버렸지!
그렇다고 4면을 보라색으로 하는 것 보다는 포인트 컬러로 주는게 예쁠 것 같아서 침실이 위치할 2면만 보라색 벽지를 발라주었다.
결과적으로 안방 벽지는 보라색 2면, 화이트는 나머지 2면 + 드레스룸에 발랐다. (드레스룸 사진이 없군..)
작업 전)
기존에 어떤 모습이었는지는 이전 블로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https://jolly-sally.tistory.com/106?category=930775
공간 별 벽지 정보
- 거실, 주방, 작은방1 벽면: 개나리벽지 39296-1 로더화이트
- 전체 천장: 개나리벽지 29080-1 화이트
- 안방 맞은편 방: 개나리벽지 39296-2 로더 라이트 그레이 (이게 진짜 예쁜데 사진이 없네ㅠㅠㅠ)
- 안방: 개나리벽지 39347-4 다니 라이트 바이올렛 2면 + 개나리벽지 39347-1 다니 화이트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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