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평범한 직장인 72

[결혼준비] 청첩장 모임 - 콘피에르 도산공원

2022. 9. 6 화요일 콘피에르 도산공원 제일 친한 친구인 쪼를 만났다. 쪼가 제시한 여러 후보지 중에서 여기가 뭔가 어둑어둑한게 괜찮아보여서 여기로 골랐고 예약은 캐치테이블? 이라는 어플로 친구가 했다. 오마카세 가게였는데 디너코스로 1인 당 69,000원이였고 글라스 와인 3잔 추가해서 총 165,000원 나온 것 같다. 나는 잘 모르겠는데... 친구는 뭐 가성비가 너무 좋다고 다음에 반드시 또 올거라고 그랬다. 인스타 감성충들의 세계는 잘 모르겠다. 난 솔직히 청첩장 이런 자리 아니였으면, 69,000원이면 그냥 며칠에 걸쳐서 국밥이나 사먹을 것 같은데..... 그래도 간간히 정민이 만나는 덕분에 살면서 이런 음식들도 먹어보는 것 같다. ㅎ

[보리 육아일기] 이빨 빠진 보리 / 이갈이

며칠 흔들흔들하던 보리 앞니가 오늘 아침에 보니 쏙 빠져있다. ㅋㅋ 언제 빠졌는지 어디로 떨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졸라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사람 손 물고 씹고 뜯는 괴물새끼였는데 저렇게 이빨 빠져있으니까 너무 하찮아 ㅋㅋㅋㅋ 아직 다른 곳은 멀쩡하고 아랫니 쪼고만 애들만 흔들거린다. 곧 다 빠지겠지 ㅎㅎ ㅎㅎㅎㅋㅋ ㅎ하찮아 ㅋㅋ 터그놀이 많이 해줘야겠다.

[결혼준비] 6.2. 신혼여행 하와이 여행 Tip 줍줍

이웃섬 주내선 환승 하와이 주내선 환승하는 경우 인천공항 체크인 시 주내선 항공권까지 체크인하고 수하물도 연계해서 보내면 환승시간 단축할 수 있다. (대한항공 - 하와이안 항공 각 따로 발권해도 가능) 물론 수하물은 호놀룰루에서 한번 찾은 후 주내선 환승하는 곳(0번)에 제대로 드랍만 해주면 된다. 호놀룰루 공항 도착 - 입국 심사 - 주내선 환승을 아주 여유있게 하고(환승 시간 남아 돌음) 우리도 처음이라 정석대로 3시간 텀을 두었으나 결과적으로는 2시간 텀도 충분했을것 같다. [출처] 코시국 하와이 가족 여행 빅아일랜드 1일차(힐로, 주내선 환승 tip)|작성자 하와이 Lover 쇼핑 하와이에서 옷, 가방 등의 쇼핑은 다 오아후 섬에서 하면 되고 나머지 섬에서는 파머스 마켓이나 가면 된다. 오아후에서..

[결혼준비] 6. 신혼여행 하와이 6박 8일 일정계획 및 예약

신혼여행지로 처음에는 당연히 몰디브를 가고 싶었으나 미쳐버린 환율과 물가, 장기간 비행시간(17시간 + 경유 1회) 등의 이유로 하와이로 급 노션을 변경했다. 물론 하와이라고 절대 물가가 저렴하지 않으며 달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율 이슈가 있지만 비행시간이 직항 8~11시간이미며 몰디브 보다는 예산이 200~300 만원 정도 절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몰디브는 오로지 휴양과 수상 액티비티만 가능한 반면에 하와이는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관광 명소들이 즐비한 듯 했다. 하와이로 최종 목적지를 정하고 책과 유튜브를 보며 차근차근 정보를 수집한 뒤 예약을 했다. 여행일정 날짜 : 2022.11.28 월요일 ~ 2022.12.05 화요일 (6박 8일) 국가 : 하와이 빅 아일랜드(힐로 in&out..

[보리 육아일기] 보리 이갈이 기념 플렉스 / 하우스 / 쿠션 / 장난감

오랜만에(는 한달만에) 보리꺼 물건들을 좀 샀다. 내꺼는 티셔츠 한 장 안 사면서 보리한테는 아끼고 싶지 않은 엄마의 마음이란 ... 초코펫 에브리데이 하우스 보리가 놀면서 집에 들어가는 것을 꽤 좋아하는데 집이 하나밖에 없기도 하고, 그 집이 솜으로 되어 있어 세탁도 힘들고 쉽게 기울어서 튼튼한 집으로 바꿔주었다. 비싸서 좀 망설였는데 막상 받아서 설치해보니 이삼만원짜리 허접한거 사느니 이거 사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크기가 충분히 크고 쿠션은 내가 눕고싶을 만큼 푹신하고 무엇보다 보리가 맘에 드는지 잘 들어간다. 맨 처음엔 잘 안들어갔는데 하우스 몇번 시키니까 지가 알아서 장난감 물고 들어간다. 로마팸 강아지 쿠션침대 S 강아지 전용 방석은 한개 뿐이였고 다른 곳에는 대충 담요 접어서 깔아주었는데 제대..

[보리 육아일기] 견생 4개월 보리. 이갈이 시작하다.

원래는 밥그릇만 내려 놓으면 허겁지겁 달려와서 남김없이 먹어 치우던 녀석이 추석연휴부터 사료를 안 먹는다. 8월 말쯤 처음에는 사료를 평소보다 천천히 먹다가 추석 연휴부터 사료를 남기기 시작했다. 요즘에는 아예 밥그릇에 입을 대지 않는다. 근데 또 사료를 바닥에 떨어트려 주거나 손바닥에 올려주면 잘 먹는다. ㅋ 뛰어 노는 것도 평소처럼 지랄맞고 ... 처음엔 밥을 안 먹으니까 너무 걱정이 됐었는데 여기저기 검색해보니까 이 시기부터 이갈이가 시작되고 이갈이를 하면 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고 한다. (또는 간식을 너무 줘서 편식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간식을 안 줬다.) 여튼 결과적으로 이갈이가 맞다. 장난감 물고 으르렁 거리길래 앞니 톡톡 쳐봤더니 흔들흔들거려 ㅋㅋ 너무 귀여워서 한참 웃었다. ㅋㅋㅋㅋ..

[결혼준비] 5. 예복 / 맞춤정장 / 루쏘소 인계점 상담&계약 후기

처음 결혼준비를 시작할 때 예복은 계획에 없었는데 아빠가 자기는 무조건 정장 새로 할거라고 하셔서 아싸리 양가 부모님이랑 남자친구 예복 전부 하나씩 새로 맞추기로 했다. 남성 정장은 내가 잘 아는 분야가 아닐뿐더러 남자친구나 나나 경조사 아니면 일절 정장입을 일이 없어서 뭘 알아봐야 하나 고민을 좀 했다. 시세를 먼저 좀 알아보기 위해 백화점 갤럭시랑 닥스 두 곳에 가서 혼주예복 물어봤는데 셔츠 포함해서 120~150만원 정도 했다. ㅎ덜덜.. 비싼줄 알고 갔지만 진짜 비쌌다. 저 가격이면 맞춤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 인터넷에서 맞춤 정장가격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맞춤 정장이 막 그렇게 엄청 비싸진 않았다. 나는 수원에 있는 여러 맞춤정장집을 알아봤는데 대체적으로 구성품이나 패키지를 합하면 백화점에서 알아본..

[결혼준비] 4. 웨딩촬영 / 인천 오감스튜디오 촬영후기&장단점

웨딩촬영 진행일정 9월 1일에 인천 오감스튜디오에서 약 4시간동안 웨딩촬영을 하고 예약이 가장 빠른 일자로 9월 14일에 셀렉을 했다. 촬영 결과물은 9월 8일에 원본파일을, 10월 22일에 1차 수정파일을 보내주었다. 수정은 횟수에 상관없이 계속 수정이 가능한 것 같다. 원래 모바일 청첩장에 사용될 사진 8장만 10월 26일까지 선수정을 해주고 나머지는 앨범과 함께 3달 뒤에 나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예정일보다 4일 빠르게 셀렉한 사진을 전부 수정하여 보내주었다. 덕분에 모바일 청첩장 갤러리에 넣을 사진을 더 다양하게 고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촬영일자 - 2022. 9. 1 원본파일 - 2022. 9. 8 수정파일 - 2022. 10. 22 * 예식날짜 - 2022. 11. 27 앨범&액자 - 2..

[결혼준비] 3. 예물 결혼반지 맞춤 / 골든듀 / 커플릿S2

주말에 수원 AK백화점 가서 결혼반지를 맞췄다. 나는 예전부터 커플반지든 결혼반지든 오직 골든듀 브랜드만을 마음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곳은 보지 않고 골든듀만 봤다. 처음에 ak백화점 골든듀 갔다가 옆에 롯데백화점 골든듀 갔다가 결국 다시 혜택이 더 좋았던 애경에 가서 결제했다. ㅋㅋ 꼭 2~3개가 눈에 밟혀서 마지막 하나를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최종적으로 커플릿 이라는 반지를 선택했다. 깔끔하고 무난하면서 두께감 있고 착용감이 제일 편했다. 2부 다이아를 넣고 싶었으나 직원분이 내 손에는 크고 두꺼운게 안 어울린다고 1부 끼라고 함 ㅠㅠ 대신에 다이아 등급을 올렸다. 다음 주에 웨딩촬영을 해야 한다고 하니까 같은 반지를 대여해주실 수 있다고 했다....!! 와 맙소사- 반지는 워낙 고가의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