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 진행일정
9월 1일에 인천 오감스튜디오에서 약 4시간동안 웨딩촬영을 하고 예약이 가장 빠른 일자로 9월 14일에 셀렉을 했다.
촬영 결과물은 9월 8일에 원본파일을, 10월 22일에 1차 수정파일을 보내주었다.
수정은 횟수에 상관없이 계속 수정이 가능한 것 같다.
원래 모바일 청첩장에 사용될 사진 8장만 10월 26일까지 선수정을 해주고 나머지는 앨범과 함께 3달 뒤에 나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예정일보다 4일 빠르게 셀렉한 사진을 전부 수정하여 보내주었다.
덕분에 모바일 청첩장 갤러리에 넣을 사진을 더 다양하게 고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촬영일자 - 2022. 9. 1
원본파일 - 2022. 9. 8
수정파일 - 2022. 10. 22
* 예식날짜 - 2022. 11. 27
앨범&액자 - 2022. 12. 24 (예정)
인천 오감스튜디오 : 스드메 토탈 이용 후기
웨딩촬영 컨셉은 인물중심 vs 배경중심으로 크게 나뉘는데 오감스튜디오는 배경중심 스튜디오이다.
표정짓는게 어렵거나 클로즈업이 싫은 사람에게 추천이다.
더군다나 한옥 배경도 있어서 다양한 느낌으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토탈로 진행할 경우, 드레스 3벌 기본으로 대여하고 한복 대여 or 검은드레스 대여 or 개인옷 중 택1을 할 수 있다.
나는 한복을 선택했고 드레스 3벌은 각각 벨라인, A라인, 머메이드로 골랐다. (피팅비 x)
배경은 다양해서 좋았으나, 표정이나 포즈는 다 똑같애서 아쉬웠다. 이건 사진작가 센스에 따라 다른듯.
보통 표정과 포즈를 작가가 지시해주니까 다양한 걸 시키는 작가의 사진에서 다양한 사진이 나올 듯
(난 솔직히 인물중심 가서 찍고 싶었는데 예약을 못해서 예약되는 스튜디오에 강제로 온거긴 함 ㅠㅠㅋㅋ 그래도 뭐 결과물 보니까 만족스러움)
장점
오감스튜디오는 토탈 스튜디오로, 촬영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이랑 드레스대여도 가능한 곳이다.
보통은 스드메를 각각 다른 업체에서 진행하느라 여기저기 이동을 엄청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그런거 왔다갔다하는거 절대 싫어하고 결혼에 대한 로망과 욕망과 욕심이 전혀 없는 나에게
오감스튜디오는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드레스를 다른 샵에서 빌려오는 사람들은 발판도 없는 탈의실에서 드레스를 갈아입어야 하지만
나는 스튜디오에 있는 드레스를 입었기 때문에 드레스 샵 탈의실처럼 되어있는 곳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헬퍼 이모는 두 분이 붙어서 챙겨주셔서 더욱 편했다.
단점
솔직히 드레스가 특별히 예쁘거나 독특하지 않았고, 드레스에 비즈가 덜렁덜렁 떨어져있기도 했지만 본식 드레스도 아니고 촬영용인데
드레스 투어니, 피팅비니, 대여하고 반납하고 뭐 그딴 번거롭고 귀찮은 것보단 대충 입고 포토샵에 맡기는게 마음 편했다.
뭐... 신부 미모가 이미 예쁨한도초과인데 드레스까지 굳이 예뻐서 뭐하겠니.
근데 신랑한테 대여해주는 턱시도는 진짜 구리다....
남자친구가 키 183cm에 어깨도 넓고 길쭉길쭉해서 옷걸이 진짜 좋은 몸인데 너무 구리게 나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예복을 할 생각이 없었어서 미처 대여를 못했는데 아.. 진짜진짜 너무 아쉽다. ㅠㅠㅠ
내 드레스나 사진은 하나도 안 아쉬운데 남자친구 턱시도가 너무 구려서 아쉽고 후회된다.
오감스튜디오 촬영 Tip
- 먹을거는 내가 먹을 빵이나 초콜렛 정도만 챙기자. 작가, 헬퍼꺼 ㄴㄴ / 솔직히 뭐 먹을 시간도 없는데 당 떨어지니까 힘들더라...;;
- 물 마실 때 립 지워지니까 빨대 챙기라고들 하는데, 굳이?? 물마시면 배 나온다. 마시지 말자.
- 슈즈는 스튜디오에 사이즈 별로 다 있다. 근데 245cm 이상은 종류가 별로 없고 230~235cm 가 종류가 많다고 한다. (나는 245cm)
- 배터리 충전기 챙기자. 헬퍼님이 내 폰으로 4시간동안 계속 찍어주셔서 배터리 쭉쭉 단다.
- 음... 더 기억 안나는 걸로 봐서 이정도면 될 듯
↘↘↘↘ 1차 수정본 ↙↙↙↙
🍑 결혼준비 체크리스트 🍑
[ ] 상견례
[v] 웨딩홀 계약 - 2022.8.20 완료
[v] 웨딩촬영 - 2022.9.1 완료
[v] 청첩장 제작 - 2022.8.24 완료
[ ] 예복
[ ] 혼주 한복
[v] 예물 - 2022.8.27 완료
[ ] 신혼여행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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