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밥그릇만 내려 놓으면 허겁지겁 달려와서 남김없이 먹어 치우던 녀석이 추석연휴부터 사료를 안 먹는다.
8월 말쯤 처음에는 사료를 평소보다 천천히 먹다가 추석 연휴부터 사료를 남기기 시작했다.
요즘에는 아예 밥그릇에 입을 대지 않는다.
근데 또 사료를 바닥에 떨어트려 주거나 손바닥에 올려주면 잘 먹는다. ㅋ
뛰어 노는 것도 평소처럼 지랄맞고 ...
처음엔 밥을 안 먹으니까 너무 걱정이 됐었는데 여기저기 검색해보니까 이 시기부터 이갈이가 시작되고 이갈이를 하면 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고 한다.
(또는 간식을 너무 줘서 편식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간식을 안 줬다.)
여튼 결과적으로 이갈이가 맞다.
장난감 물고 으르렁 거리길래 앞니 톡톡 쳐봤더니 흔들흔들거려 ㅋㅋ 너무 귀여워서 한참 웃었다. ㅋㅋㅋㅋ
한동안은 사료 불려서 줘야겠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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